넷플릭스 미드 추천 02 : 덱스터 Dexter 사이코패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 넷플릭스 NETFLIX/드라마
- 2018. 4. 15. 23:31
넷플릭스 미드 추천 : 덱스터 Dexter 사이코패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안녕하세요. 글로 보는 TV 엔터남 입니다.
오늘은 사이코패스(Psycopath)의 이야기를 다룬 미국 드라마 '덱스트 Dexter'를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루머의 루머의 루머를 정주행하고 한동안 볼만한 드라마를 찾고 있었는데,
요즘 덱스터 시즌 1부터 정주행이 한창이랍니다.
알고 보니 제가 뒤늦게 알았을 뿐,
이미 넷플릭스 좀 보셨다 하는 분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더라고요.
벌써 미국에서는 시즌 8까지 나왔다고 하니
그 인기가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습니다.
Netflix 덱스터
사이코패스의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드라마 : 덱스터 DEXTOR
주인공은 모건 덱스터는 일반인과는 조금 다른 성격의 인물입니다.
바로 사이코패스(Psychopath)이기 때문이죠.
범죄 현장에서 경찰에게 구출 된 어린 덱스터, 훗날 구해준 경찰은 덱스터를 입양한다.
덱스터는 어릴 적 경찰인 양아버지에게 범죄현장에서 구해진 아이로 입양되었습니다.
하지만 곧 양아버지는 덱스터가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사이코패스의 성향이 있다는걸 눈치챕니다.
(동물을 죽이거나 잔혹한 행돌들을 일삼았기 때문입니다)
덱스터의 아버지는 남들과는 다른 아이의 이런 성향이
쉽게 고쳐질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누군가를 죽이고 싶을 땐,
죽어 마땅한 사람만을 죽여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또 마이애미 지역에서 꽤 실력 있고
인정받는 경찰이었던 덱스터의 양아버지는
경찰의 수사망에서 벗어나 증거를 남기지 않고
덱스터가 살인을 할 수 있게 가르칩니다.
덱스터에게 아버지는 자신을 알아봐준 유일한 사람이었다.
감정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아들에게
가면을 쓰고 사회에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 또한
아버지에게 배웁니다.
훗날 아버지가 죽고 나서도 덱스터는 아버지가 알려준 규칙을
어기지 않게 살인을 이어나갑니다.
아버지의 말은 덱스터 가슴 한 쪽에서 법이나 다름 없게된것입니다.
혈흔분석가로 일하는 덱스터
덱스터는 경찰과 함께 일하는 혈흔 분석가가 됩니다.
정작 본인은 연쇄살인마지만, 경찰과 함께 일하는 혈흔 분석가가 되어
다른 범죄자를 체포하는데 일조하는 셈이죠.
그러면서도 살인을 꾸준히 이어나갑니다.
덱스터는 사람을 죽일때마다 전리품처럼
피를 유리판에 뭍혀 보관합니다.
일반 경찰과 덱스터의 시선은 똑같은 사건을 봐도 사뭇 다릅니다.
끔찍하고 잔인한 수법으로 피해자가 살해당한 현장에서
일반 경찰들은 경악하는 반면,
덱스터는 살인자의 기발한 살인 수법이나
화려한 크라임씬에 경의를 표하기도 하지요.
드라마는 덱스터의 독백이 압권입니다.
그만이 느낄 수 있는 기분이나 느낌을 감정없는 나레이션을
덱스터의 목소리로 들려줌으로써 이 드라마에 더 몰입하게 되는
일종의 장치로 작용하는것 같더라고요.
물론 잔혹하거나 잔인한 드라마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안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실적이고 잔인한 사건 현장이나 특수분장들이
드라마 시나리오상 많이 나오는 편이기 때문에
인상이 찌푸려질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극 중 덱스터 모건역을 맡은 배우 - 마이클 C. 홀
극 중 주인공인 덱스터 모건역을 맡은 배우
마이클 C. 홀의 연기력도 훌륭합니다.
진짜 사이코패스인 것 마냥 표정 없는 그의 연기 덕분인지
보는 내내 드라마에 더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잘생긴 훈남 배우입니다. 훌륭한 연기력 덕분인지
덱스터를 통해 에미상에 노미네이트, 골든 글로브와
미국배우조합상에도 3번 연속으로 노미네이트가 되었다고 합니다.
덱스터 여동생 역의 제니퍼 카펜터와 마이클 C. 홀
놀라운 사실은, 덱스터의 동생역으로 나오는
제니퍼 카펜터와 실제 결혼생활을 했었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처음 알았는데 깜짝 놀랐어요.
마이클은 유부남인었는데, 제니퍼와의 불륜관계 이후
이혼하고 다시 바로 결혼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마이클은 암 투병 생활도 했었다는데
제니퍼가 간호를 지극 정성으로 도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2010년 이별했다고 하네요.
어쨌거나 한국사회도 범죄에서 자유롭지 않고
범죄자들도 솜방망이 처벌이 많다 보니 범죄자만 죽이는
킬러가 영웅으로 보일 수도 있겠구나…. 라는 아이러니한 생각도 합니다.
잘못을 저지른 사람만 골라 죽이는 연쇄살인마라는 시나리오 자체가
꽤 독특하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 넷플릭스에는 참신한 소재나
시나리오로 드라마를 제작하는점이 마음에 드는것 같아요.
'덱스터는 용서받아도 되는 살인마인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기도 합니다.
뭐가 정답인지는 보는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겠지요.
주말이나 퇴근 후 맥주 한잔하시면서, 아직 보지 않으신 분들은
이번 기회에 정주행 해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좋은 드라마가 있다면 엔터남에게도 추천 좀 해주시고 말이죠!
물론 아직 시즌 8까지 다 보려면 한참 남았지만요.
저는 지금 시즌 2를 주행하고 있습니다.
2006년부터 시작된 드라마라 그런지 아직 드라마 속에
피처폰이 등장하더군요.!! (그립고 반가운 피처폰!)
그럼 이번 주말도 모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글로 보는 TV 엔터남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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